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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10회:따뜻한 바람을 만든 작은 식당의 선한 날갯짓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10회:따뜻한 바람을 만든 작은 식당의 선한 날갯짓
  • 2020-08-15 20:00:10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10회:따뜻한 바람을 만든 작은 식당의 선한 날갯짓

젊은이들의 메가, 서울 홍대 거리에 특별한 식당이 있다.

많지 않은 테이블이지만 테이블을 꽉찬 손님들!

이곳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파스타,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바로 착한 식당이기 때문.

밥 한 끼 제대로 먹기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오인태 씨는 어른도 굶으면 서러운데 아이들은 더 할 거라는 생각에서 결식아동에게는 무료로 식사 대접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차츰 소방공무원에게도 무료 식사제공을, 그리고 헌혈증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파스타 한 그릇을 교환해주고 헌혈증은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하는 이벤트를 해오고 있다.

그 뿐인가, 생리대나 마스크를 보내주기도 한다고.

이러한 그의 선행이 입소문을 타면서 함께 하고자하는 손님들이 늘어났고, 심지어 이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작은 날갯짓은 전국 600여개 가게들이 동참하기에 이르렀다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 전파하기 위해 또 다른 나눔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는 오인태 씨의 행보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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