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악을 재해석하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K흥 열풍'이 불고 있다.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한 BTS의 '대취타'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면, 판소리를 재해석한 이날치 밴드의 국악 신드롬까지!
이처럼 'K-흥'이 세계로 뻗어나가며 새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기산국악당에는 박헌봉 선생의 가르침 아래 국악의 명맥을 이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최종실 명인과 그의 제자들! 최 명인은 제자들에게 국악의 기능을 전수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산 선생의 정신과 혼을 전승하는 일에도 사명을 다하고 있다. 한겨레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민족 예술 국악을 오롯이 지켜가고 있는 그 뜨거운 현장을 들여다본다.
PD : 이혜선
AD : 유찬홍
작가 : 김은아, 송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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