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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팔색조 공격' GS칼텍스, 흥국생명 3-0 완파…2위 도약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프로배구] '팔색조 공격' GS칼텍스, 흥국생명 3-0 완파…2위 도약
  • 2019-01-03 16:49:05
[프로배구] '팔색조 공격' GS칼텍스, 흥국생명 3-0 완파…2위 도약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상위권 순위 경쟁이 뜨겁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표가 바뀌어있을 정도인데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서면서 또 한번 순위표를 흔들었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2, 3위 팀들의 맞대결인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거라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베테랑이 총출동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일방적으로 몰아쳤습니다.

10점 이상의 격차를 내며 1, 2세트를 쓸어갔습니다.

3세트는 이재영이 영점을 잡은 흥국생명이 먼저 앞서나갔지만, 승부처에서 잇따라 범실을 내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다시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표승주의 노련한 밀어넣기와, 외국인 선수 알리의 강타로 성큼성큼 달아나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알리는 물론이고, 표승주와 이소영 토종 주포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GS칼텍스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맞춤형 토스를 올리며 팔색조 공격을 이끌어낸 세터 이고은의 센스도 돋보였습니다.


"알리는 타점이 높다 보니까 높게 올려주면 오히려 잘 때리고, 승주언니는 빠른 공을 좋아해요."

GS칼텍스는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IBK기업은행과 격차는 승점 1점차로 좁혀졌습니다.

수원에서는 최하위 현대건설이 4위 한국도로공사를 3대 1로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베테랑 황연주가 벤치에 앉은 가운데 마야가 33점, 양효진이 25점을 때려내며 홈팬들에게 반가운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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