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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보랏빛 꿈을 실은 은진 씨의 사랑방 - 3부

연중기획 하모니

연합뉴스TV [하모니] 보랏빛 꿈을 실은 은진 씨의 사랑방 - 3부
  • 2022-05-28 10:00:26
[하모니] 보랏빛 꿈을 실은 은진 씨의 사랑방 - 3부

은진 씨가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용실, 손님이 뜸한 틈을 타 부지런히 중간 점검을 하는데요.

소독 스프레이로 물건들을 꼼꼼하게 닦아 놓고 서둘러 누군가 마중 나가는 그녀!

둘째 딸 하랑이 입니다.

아이의 하원을 맡고 있는 남편이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아이가 미용실로 오게 된 건데요.

잠든 아이와 평화로운 순간도 잠시, 정신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의 방문에 딸을 소파에 눕혀놓는 은진 씨.

손님 머리를 만지는 사이 잠에서 깬 아이가 엄마 은진 씨 주위를 맴돌기 시작합니다.

하필이면 파마 손님이 많아 뜨거운 기계나 염색약이 평소보다 많은 상황!

은진 씨의 신경이 바짝 곤두서는데요.

핸드폰으로 아이를 잠시 앉혀놔도 다시 엄마 곁으로 오는 아이 때문에 속이 타는 엄마 은진 씨…

엄마가 놀아주지 못하는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여섯 살 아이, 마음을 얘기해주고 싶어도 한국말이 서툴러 잘 전달되지 않는 게 마음 아픈 은진 씨입니다.

뒤늦게 미용실에 도착한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먼저 돌아가는데요.

때마침 미용실도 잠깐 한가해진 순간, 은진 씨가 옆 건물 카페로 황급히 이동합니다.

단독으로 떨어진 방 안에서는 베트남에서 온 사람은 물론, 필리핀과 몽골, 태국 등 다국적 사람들이 모여있는데요.

익숙한 듯 함께 자리를 앉는 은진 씨, 곧 진지한 분위기로 발표(?)까지 시작되는데…

은진 씨와 다문화 사람들의 은밀한(?) 모임! 그 정체는…?

가족과 일, 모두 놓칠 수 없는 유쾌한 줌마렐라! 은진 씨의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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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