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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터졌다' 손흥민 8경기만에 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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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마침내 터졌다' 손흥민 8경기만에 골 가동
  • 2020-01-23 08:33:05


'마침내 터졌다' 손흥민 8경기만에 골 가동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골을 재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1대1 균형을 깨는 결승골로 토트넘에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노리치시티전에서는 손흥민의 골이 나올 것"이라던 조제 모리뉴 감독의 믿음이 그라운드에서 실현된 건 후반 34분이었습니다.










델리 알리의 슈팅이 상대 선수 맞고 굴절되자 손흥민이 머리를 갖다 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1대1의 균형을 깬 천금같은 결승골.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 '원더골' 이후 8경기 만에 신고된 새해 첫 골이자 시즌 11번째 골이었습니다.










전반 38분 나온 델리 알리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잡아 세르주 오리에에게 연결했고 오리에가 문전으로 낮게 보낸 크로스를 알리가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1대0으로 앞선 후반 23분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리를 놓치는 듯 했습니다.










노리치시티의 맥스 에런스가 라이언 세세뇽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테무 푸키가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해결사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앞서 몇 차례 아쉬운 슈팅을 보여줬던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 골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골을 지키며 2-1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6위로 도약했습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이래 부진에 허덕인 토트넘이 리그에서 승리한 것은 5경기 만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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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