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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42회 : 구조부터 입양까지, "우리는 행동합니다"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42회 : 구조부터 입양까지, "우리는 행동합니다"
  • 2022-12-19 09:37:10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42회 : 구조부터 입양까지, "우리는 행동합니다"

경기도 용인, 한 가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였다.

그리고 안에서부터 많은 강아지들의 짖음이 울려퍼진다.

이곳은 동물구조단체에서 운영하는 보호공간이다.

지난해 12월, 남양주 번식장 4곳을 급습, 구조한 280여 마리의 강아지들을 돌볼 공간이 필요해 남양주에 임시 대피소를 만들었었다.

그러나 당시 구조한 강아지들은 현재 대부분 입양을 갔고, 이후에 울진 산불 현장이나 정읍, 문경 등 전국 각곳에서 학대받거나 버려진 강아지 구조를 끊임없이 이어나갔고, 이곳으로 터를 옮겨 본격적으로 보호소를 운영하게 된 것.

사람의 따뜻한 품을 겪어본 적이 없는 강아지들은 봉사자들이 청소해주고, 만져주고, 놀아주는 포근함에 금세 곁을 내어주었다.

봉사자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로, 강아지들의 건강상태까지 신경쓰고 있다.

이렇게 관리된 강아지들은 대부분 가정으로 입양을 가고, 국내 입양이 쉽지 않은 경우 해외 입양도 보내고 있는데.

구조란 단순히 현장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 뿐이 아닌, 돌보고 치료해서 새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것까지라고 말하는 봉사자들.

구조되어 이곳 보호소에서 돌봄받고 있는 강아지들부터 가정에 입양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을 돌본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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