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은 울산 슬도
…
유채꽃 망울망울
[
생생 네트워크
]
[
앵커
]
유채꽃 하면 제주도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
울산에도 유채꽃을 보려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습니다
.
봄이 찾아온 슬도를 김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
기자
]
햇살을 받은 유채꽃이 노란빛을 뿜어냅니다
.
불어오는 바람에 꽃망울이 흔들립니다
.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에서 방문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
.
<
이은지
·
윤서진
/
울산 북구
> "
유채꽃 있는 건 사실은 몰랐어요
.
근데 오니까 너무 예쁘고
,
사진 찍으니까 하늘이랑 구름이랑 바다랑 색감이 너무 예뻐가지고 너무 만족스럽고
…
"
<
유공화
·
김은영
/
부산 기장군
> "
작년에 한 번 와보니까 좀 예뻐서 오늘도 찾아와봤는데요
.
다음 주에 오면 더 만개하고 꽃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
슬도와 대왕암공원을 잇는
3
만
5
천
㎡
화초 단지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
이곳에 유채꽃이 피기 시작한 것은
2011
년
.
공원 부지에 주민들이 무단 경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채 씨앗을 뿌린 것인데
,
지금은 이렇게 관광지로 바뀌었습니다
.
올해는 늦은 꽃샘추위로 일부가 냉해를 입으면서 다음달 초쯤 유채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울산 동구는 이달 안에 벤치
10
개와 파고라
4
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쉴 공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
연합뉴스 김근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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