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중부지방에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첫눈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일부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16일) 새벽까지 내리다가 오전부터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단, 비가 내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 시간대에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 안개도 짙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요.
충북지역은 미세먼지농도도 높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또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아침에 경기서해안에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중부, 밤에는 남부로 확대되겠고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에도 중부지방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기온은 주말과 휴일 내내 예년보다 높아 큰 추위는 없는데요.
월요일까지 비가 내린 뒤에는 또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로, 지난 수능일 때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겨울에 가까워지니 스키장도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강원도 스키장이 첫 문을 열었습니다.
사진은 용평스키장인데요.
마침 첫 눈까지 내려 이렇게 하얀 눈을 맞으며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휘닉스 평창 스키장이 개장했고요.
그 외 강원도 내 스키장들은 대부분 다음 주말까지 오픈합니다.
스키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날씨트리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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