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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대구 초미세먼지주의보…공기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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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수도권·대구 초미세먼지주의보…공기질 비상
  • 송고시간 2019-12-10 15:25:33
[날씨] 수도권·대구 초미세먼지주의보…공기질 비상

[앵커]

추위가 풀리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구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종일 잿빛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에 끼어 있는 구름도 또 볕도 전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제 건너편으로는 남산타워가 있는데요.

아주 희미하게 형체만 보일 뿐입니다.

이렇게 오늘 곳곳에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특히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충남 또 영남지역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올라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107 또 충남이 76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서 평소 2~3배 수치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오늘보다도 더 나빠지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몸에 더 해로운 만큼 잊지 말고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 챙겨셔야 겠습니다.

낮 동안 큰 추위는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10.3도, 또 부산은 16.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 한 번의 비 소식이 있는데요.

경남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부터 시작돼,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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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