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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좋은 기운받으러"…해맞이 명소 벌써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새해 좋은 기운받으러"…해맞이 명소 벌써 '북적'
  • 송고시간 2019-12-30 22:47:51
"새해 좋은 기운받으러"…해맞이 명소 벌써 '북적'

[앵커]

2019년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요.

전국의 해맞이 명소는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

벌써부터 해맞이 명소엔 2020년 새해에 대한 설렘을 안고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 새해 뜨는 해를 내륙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는 호미곶입니다.

쥐의 해를 상징하는 크리스털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매년 새해 첫날, 1만명분의 떡국을 끓여 나눠 먹는 행사가 열리는 이곳에선 해맞이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호미곶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는 다소 이른 새해맞이 걸음에 나선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일찍 길을 나선 관광객들은 인기 TV 드라마 촬영지 등을 둘러보며 새해 맞이에 들뜬 모습입니다.

<김지현·함경백·함수현·함승오 / 경기 평택시> "2020년도 다가오고 해서 새해를 맞이해서 (여행을 왔는데) 우리 가족들 즐거운 한해가 됐으면 좋겠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해맞이 명소 중 한 곳인 울산 간절곶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멜로디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귀여운 생쥐와 풍차 앞 흰 생쥐 가족 조형물은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김정연·권지용 / 경북 경주시> "불 들어 오는 여러 조형물도 많고 소원 적는 거나 이런 풍차… 볼 게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전국 해맞이 명소에서 부푼 희망과 설렘을 안고 2020년 새해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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