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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충청이남 비, 내일 전국 확대…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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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충청이남 비, 내일 전국 확대…추위 주춤
  • 송고시간 2020-01-22 09:48:11
[날씨] 차츰 충청이남 비, 내일 전국 확대…추위 주춤

설 연휴를 앞두고 하늘빛이 흐려졌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호남, 그리고 충청서해안쪽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충청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는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틀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강풍과 함께 최대 40mm 정도 쏟아질 수 있겠고요.

반면에 그 외 남부지방은 5-20mm, 서울 등 중부지방도 5mm 안팎에 그치는 등,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에는 1cm 미만의 눈이 조금 쌓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비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중부 곳곳은 하늘만 다소 흐리겠고요.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머무르면서, 중서부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전주도 8도, 대구와 창원도 8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설 연휴까지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눈, 비 소식이 잦기 때문에, 일기 예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모레도 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영동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국적으로 눈,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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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