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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내일도 때이른 봄날씨…영동 최고 10cm 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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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트리] 내일도 때이른 봄날씨…영동 최고 10cm 큰눈
  • 송고시간 2020-01-29 22:54:05
[날씨트리] 내일도 때이른 봄날씨…영동 최고 10cm 큰눈

계절을 앞서가는 때 이른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겨울치고 따뜻하다 싶긴 한데, 얼마나 기온이 높은 건지 그래프로 살펴볼까요?

일단 오늘 서울 기준 아침과 낮 기온입니다.

아침은 3.2도, 낮 기온 9.6도를 보였는데요.

1월 하순의 평년기온은 아침이 영하 6도, 한낮은 1.8도입니다.

낮 기온 평년수준이 오늘 아침보다도 낮은 거죠.

이 정도면 3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겨울다운 추위는 언제쯤 몰려올까요?

주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내림세를 보입니다.

서울기준 아침기온 주말이면 영하 3도선으로 낮아지겠고요.

다음 주 중후반 들어서는 다시 영하 10도에 가까운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온 변화가 급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벌써 나흘째 비와 눈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강원산지에는 벌써 30cm에 달하는 큰 눈이 쌓이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는 최고 10cm가량이 더 오겠고요.

그 밖의 동해안에도 1~5cm의 눈이, 혹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약한 구조물의 경우 붕괴될 위험도 높은 만큼,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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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