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GS홈쇼핑 국내 첫 직장폐쇄…현대 계동사옥 일부 폐쇄

사회

연합뉴스TV GS홈쇼핑 국내 첫 직장폐쇄…현대 계동사옥 일부 폐쇄
  • 송고시간 2020-02-07 07:31:45
GS홈쇼핑 국내 첫 직장폐쇄…현대 계동사옥 일부 폐쇄

[앵커]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GS홈쇼핑이 임시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내 첫 직장폐쇄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20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GS홈쇼핑.

오전까지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오후가 되면서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직원인 41살 A씨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옥 전체를 폐쇄했기 때문입니다.

TV 생방송도 중단됐는데, 직원 700명은 재택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폐쇄기간은 이번 토요일 오전 6시까지, 휴일을 끼고 있어서 직원들은 월요일에 출근하게 됩니다.

<김인호 / GS홈쇼핑 홍보팀장> "직원 행동 수칙은 다른 조직과 똑같이 개인 위생관리하고 의심증상 발생시 병원 검진받고 단체활동 금지하고 외부활동 자제 기타 등등…"

이 회사의 확진자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입국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서 직장폐쇄가 이뤄진 겁니다.

현대 계동사옥 일부도 폐쇄됐습니다.

직원 가족이 19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이 직원이 근무했던 건물 3층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역시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현대 측은 이들 직원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면 폐쇄 조치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