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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빙판길 주의보…블랙아이스도 우려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빙판길 주의보…블랙아이스도 우려
  • 송고시간 2020-02-16 19:01:32
출근길 빙판길 주의보…블랙아이스도 우려

[뉴스리뷰]

[앵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빙판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조심하셔야 겠는데요.

특히 도로에서는 서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백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겨울 불청객으로 꼽히는 빙판길이 다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중부 지방 등에 내린 적잖은 눈에 영하의 날씨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보행자의 경우 비탈길과 계단을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낙상사고를 피하려면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줄여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고려할만 합니다.

<차명일 /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 "고령자의 경우에는 낙상사고에 의해서 뼈에 골절이 발생했을 때 더 회복이 굉장히 어렵고 후유증이 길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낙상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운전자는 평소보다 서행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살얼음 블랙아이스의 위험도 높은 만큼 그늘진 곡선 도로, 터널 앞, 고가 도로는 과속하면 안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특히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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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