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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단을 지켜라…훈련 빼고 올스톱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선수단을 지켜라…훈련 빼고 올스톱
  • 송고시간 2020-02-27 20:49:49
[프로축구] 선수단을 지켜라…훈련 빼고 올스톱

[앵커]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는데요.

선수들은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면서 리그 시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연기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차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정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고, 선수들도 체온 측정을 통과해야 클럽하우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울산 현대와 FC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 들어가기 전 손을 소독하고, 체온 측정을 해야 합니다.

프런트 직원도 선수들과 접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선수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K리그 구단들은 훈련 이외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신진호 / 울산 현대> "저희 선수들도 지금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지켜가면서 훈련이나 생활을 잘 하고 있고요."

시즌이 빨리 개막되기를 기다리는 선수들의 바람과는 달리 코로나19는 K리그에 계속해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K리그 개막이 연기된 데 이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었던 FC서울과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경기는 치앙라이의 요청으로 연기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을 앞둔 수원 삼성은 입국 거부를 당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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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