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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5명 추가…경남 확진자 파악 '착오'

사회

연합뉴스TV 부산 확진자 5명 추가…경남 확진자 파악 '착오'
  • 송고시간 2020-02-28 12:33:24
부산 확진자 5명 추가…경남 확진자 파악 '착오'

[앵커]

부산에선 부산시가 자체 집계한 결과 밤새 확진자 수가 5명 늘었는데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경남에선 음성 판정을 받은 3명이 확진자로 잘못 분류돼 입원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청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오전 9시 기준, 부산은 확진자가 2명 늘어 63명입니다.

그러나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확진자는 5명이 늘어 65명이 됐습니다.

두 기관의 확진자 수가 다른 건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일부 확진자 숫자가 질본 공식집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산 추가 확진자 5명 중 2명은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입니다.

부산 누계 확진자 65명 중 온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유치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 확인됐는데요.

부산 수영구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한 교사 2명, 그리고 이 교사의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28일) 이 유치원에서 근무한 교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었습니다.

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밤새 추가 확진자 수는 2명 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6일 확진자로 분류됐던 3명이 실제 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검사 결과 통보 과정에서 양성으로 잘못 전달돼 음압병상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브리핑을 통해 공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남의 총 확진자는 47명이라고 김 지사는 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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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