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요한 시사경제평론가>
미국 증시가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데 이어 한국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사이드카를 발동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매거래 일시중단 조치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는데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본격화 되고 있는 걸까요?
파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관련내용 최요한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우리 증시가 개장직후 8% 급락하며 코스피는 '사이드카'가, 코스닥은 '서킷브레이커'가 이뤄진뒤 추가로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무엇이며 오늘 상황이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지 설명해주신다면요?
<질문 1-1>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라는 두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국내 증시 낙폭은 커지고 있습니다. 효과가 없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질문 2> 코스피 지수가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정부에선 공매도 제한 카드를 꺼냈었죠. 하지만 주식 공매도 거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매도가 무엇이고 현재 주식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 보시나요?
<질문 3> 주식 뿐만이 아닙니다. 채권과 원화 가치 역시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트리플 약세'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기에는 원화 약세가 더 심각해지는 원·달러환율 급등 양상이 여지없이 나온 듯 한데 우리 경제에 어떤 변수가 될거라 보십니까? 안정화를 위해 외환 당국이 개입해야 한다 보시나요?
<질문 4> 세계 증시에 이어 한국 증시가 급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코로나19 영향이 물론 가장 크겠지만 미국뿐 아니라 유럽증시에 불어닥친 파장도 크다는 의견이 나오던데 해석해주신다면요?
<질문 5> 현재 상황 극복을 위해 11조 7천억 규모로 짜여진 추경 예산을 늘려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요성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이 국내 경제활동과 경제 심리를 위축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낮춰 잡는 곳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면 1% 성장이 우려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코로나19의 영향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가 어떤 대책 마련에 나서야할까요?
<질문 7-1>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예상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만약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폭으로 이뤄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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