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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트럭 사진에 섬뜩"…교민이 말하는 美뉴욕 상황

세계

연합뉴스TV "냉동트럭 사진에 섬뜩"…교민이 말하는 美뉴욕 상황
  • 송고시간 2020-04-02 15:20:42
"냉동트럭 사진에 섬뜩"…교민이 말하는 美뉴욕 상황

<전화연결 : 송정훈 미국 뉴욕 교민>

미국의 확진자는 빠르게 증가해 결국 2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국의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주는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또한 2천 명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39년째 뉴욕에 살면서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송정훈 한인 동포와 함께 현지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의 확진자 수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우리 교민 또한 가장 많은 곳이라 더욱 걱정이 큽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뉴욕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2> 특히 뉴욕주의 경우 하루에만 200여 명이 사망하면서 영안실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그 대안으로 미국 연방정부가 뉴욕에 냉동 트럭을 보냈다고요? 실제 보신 적 있으십니까?

<질문 3> 상황이 심각해지자, 현지에선 뉴욕이 봉쇄될 것이란 얘기도 다시금 나오고 있다던데요. 실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4>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 교민분들의 상황인데요. 혹시 한인분들 중에서도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있습니까?

<질문 5>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자가격리 중이고, 진통제를 먹고 견딘다고요? 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못하는 건가요?

<질문 6> 미국의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 나라 중 한 곳인데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는 게 쉽지 않다니 걱정스럽습니다. 한국의 경우 방역 당국에서 단계별 지침이 내려왔는데요. 미국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질문 7> 물자 부족이 심각하다고 하셨는데, 마스크 얘길 좀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던 미국 정부가 다시 논의 중이라도 하던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마스크는 아니더라도 스카프라도 두르라고 말했더라고요. 이에 대한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8> 미국의 특성상 치료비에 대한 걱정도 많을 것 같은데요. 특히 보험업에 종사하고 계신 만큼, 보험을 들지 않은 교민들의 경우엔 치료비 등이 어떻게 부과되고 있습니까?

<질문 9>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분들이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뉴욕에 살고 계시는 송정훈 한인 동포와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새벽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연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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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