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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저녁까지 전국 비…중부내륙 우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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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저녁까지 전국 비…중부내륙 우박 가능성
  • 송고시간 2020-04-17 15:33:09
[날씨] 저녁까지 전국 비…중부내륙 우박 가능성

[앵커]

전국적으로 하늘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중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제는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따뜻하더니 오늘은 또 외투 없이 바깥에 나오셨다가 감기 걸리기 쉽겠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또 잔뜩 흐린 하늘에서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든 듯하다가도 다시 쏟아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낮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들이 있겠지만 국지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저녁사이,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 내리는 곳들로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봄비치고 요란하겠습니다.

제주산지에는 앞으로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영동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많게는 60mm, 그밖의 전국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어제는 계절을 한 달가량이나 앞서가면서 다소 덥기까지 했는데요.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하루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어제 서울과 홍천의 낮기온 24도 안팎까지 오른 반면에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13도, 홍천은 11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고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새벽 한때 내륙 곳곳에, 동해안 지역은 낮까지 비가 조금 오겠지만, 활동시간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은 다시 하늘 흐리다가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전남,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다시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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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