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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강한 바람…황사 유입,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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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에 강한 바람…황사 유입,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20-04-21 20:43:51
[날씨] 전국에 강한 바람…황사 유입, 미세먼지 '나쁨'

내일도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강원 영동지역은 강풍주의보에서 강풍 경보로 격상됐는데요.

내일까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km에 달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변에 날아간 물건들은 없는지 점검 잘해주시고요.

시설물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강풍 속에 계절의 시계는 다시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 10.4도까지 오르는데 그쳤고요.

평년과 비교해서 8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가 더 차가워지면서 서울 아침 기온 4도, 한낮기온 역시 한 자릿수에 머물겠는데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공기질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 합니다.

황사가 추가적으로 유입되겠는데요.

충청과 호남, 대구와 제주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대부분 서쪽 지역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4도, 청주 5도, 안동은 3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전주 11도, 대구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은 주말 낮부터 차츰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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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