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기 '소서'인 오늘,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곳곳으로 비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화면으로도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어제와는 서울 하늘빛이 많이 다릅니다.
어둡고요.
또 지금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우산을 쓴 채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는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예보를 잘 듣고 우산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우선 제주도의 호우주의보는 해제가 됐습니다마는 낮까지 비는 더 이어지겠습니다.
최대 80mm가 예상됩니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충남 북부도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또 오후부터 밤사이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본격 더위가 시작된다는 여름의 절기 '소서'입니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대구 32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서울은 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도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차츰 장마전선까지 북상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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