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민간 주도 성장'에 의의를 두며 민생과 직결된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는 한국은행 발표를 언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성장의 질 또한 양호하다"면서 민간 주도 성장과 균형 잡힌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가 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각 부처에 민생 안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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