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에 주재하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구금이나 출국금지 등 중국 당국의 자의적 법 집행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경계경보를 내렸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들이 영사 조력을 받지 못하거나 혐의를 모른 채 구금될 수 있다"면서 국가안보 관련 이유로 "미국인들이 장기간의 심문이나 구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경계경보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무역전쟁과 홍콩 국가보안법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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