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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세찬 빗줄기…내일~모레 300㎜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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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다시 세찬 빗줄기…내일~모레 300㎜ '집중호우'
  • 송고시간 2020-08-06 20:14:12
[날씨] 다시 세찬 빗줄기…내일~모레 300㎜ '집중호우'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많지만, 내일부터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세차게 쏟아지겠고요.

특히, 주말에는 더 강한 비구름이 들어 오면서 시간당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도 많은 만큼 서둘러서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 내륙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도 최고 100mm가 내리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진 남해안으로도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면서 곳곳에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오전부터 차츰 발효되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지역이 많은데다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만큼,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중부지방 근처에 자리잡고, 대기 불안정도 심해서 다음주 금요일까지 수도권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쏟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제주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습도가 높아서 기온보다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가 더 심하겠고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위로부터 건강도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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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