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4.6% 급락한 1,946.30달러에 마쳤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7년 만에, 퍼센티지 기준으로는 5개월만에 각각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락한 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러시아에서 첫 백신을 등록하는 등 낙관적인 소식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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