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일행 3명이 실종됐다가 약 4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1시 15분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47살 A씨 등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민간 구조선 등은 수색작업을 벌여 4시간 만에 실종 지점에서 10㎞ 떨어진 바다에서 이들을 찾았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해상에 표류 중이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정오쯤 낚시어선을 타고 서귀포 범섬 인근 해상으로 가 스쿠버다이빙을 했으며, 입수한 지 한 시간이 지나도 배로 돌아오지 않자 어선 선장이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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