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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오후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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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오후부터 찬바람
  • 송고시간 2020-10-22 07:04:32
[날씨]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오후부터 찬바람

[앵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진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국외 스모그가 황사와 함께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농도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요즘 공기질이 부쩍 나빠진 것 같아요.

황사까지 유입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아마 요 며칠 가장 신경 쓰이는 날씨 이슈는 아마 먼지일 겁니다.

여기서 좀 나눠봐야할 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인데요.

일단 국외에서 유입되는 스모그는 초미세먼지수치를 끌어올립니다.

오전에 중서부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남부지방의 공기질이 탁해지겠고요.

현재 백령도에 관측되고 있는 황사는 말 그대로 모래 먼지입니다.

초미세먼지와는 별개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남 해안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서울 곳곳에도 비가 조금 지나고 있는 가운데 아침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날이 습하다보니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고요.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에 못 미치는 곳도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밀려들며 기온을 급격하게 끌어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찬바람 강해지겠고, 내일 아침 서울은 4도, 주말에는 3도까지 최저기온이 곤두박질치며 때이른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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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