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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집중 발생

경제

연합뉴스TV 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집중 발생
  • 송고시간 2020-10-26 17:28:20
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집중 발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발생하면서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 요양병원, 가족 모임, 학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5,955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는데, 하루 전과 비교해 58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25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94명으로 집계돼 100명에 육박했는데,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지난 21일부터 입소자 20명, 직원 7명, 방문자 1명 등 모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한마음실버홈 관련해선 격리 중인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9명이 됐습니다.

경남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해 지난 25일 이후 모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10.6%로 비율이 다소 낮아졌지만,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와 해외유입 확진자 모두 증가 추세입니다.

또 최근 1주간 발생한 사망자 14명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 유럽 등 해외에서 재확산, 가을철 행사·모임·여행 증가가 꼽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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