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은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은 종일 춥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요즘 호흡기 건강 신경 쓰는 분들 참 많으실 텐데요.
엎친 데 덮친 격이죠.
미세먼지까지 함께 말썽입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어제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남아 있는 데다가 국외 미세먼지까지 또 한 번 유입됐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먼지가 점차 남동 지나겠고 중서부지역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하겠지만 세종과 충북, 일부 영남 지역은 종일 나쁨, 그 밖 중부와 남부지방도 오후에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강한 바람 덕분에 내일은 전국에서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일부 충북, 경북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발표됐고요.
밤 11시, 발효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뚝 떨어지는가 하면,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강원 영동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대기는 계속해 건조하겠고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는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산행 오르실 때 산불 예방에도 힘쓰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11월 첫날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2일에는 충청이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