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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 송고시간 2020-11-23 16:46:20
[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의원, 현경병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를 김형주 전 의원, 현경병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새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인데요. 스가 내각 출범 이후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로 보입니다?

<질문 1-1> 먼저, 오늘 발표된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을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한 주 사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격차를 2.1%P로 줄이고 5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가 30%대를 기록한 건 지난 9월 5주 차 이후 7주 만인데요. 지난 8월도 '부동산' 이슈가 강세를 보일 때였고, 이번에도 전세난과 대책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은 만큼 반사이익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 2>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의 지지율을 보면 모두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3%P로 떨어졌지만 1.9%포인트 하락한 민주당을 아주 근소한 차로 앞섰습니다. 최근 어떤 이슈가 서울 시민들의 정당 지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1.0%P 하락하면서 29.1%를, 국민의힘은 2.9%P 올라 32.2%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지난 17일 김해신공항 검증위가 백지화 입장을 내놓자마자 여당은 가덕도 신공항 '속도전'에 나선 모양새였는데요. 국민의힘은 TK와 PK 지역 의원들 간 온도 차가 큰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 부·울·경 여론이 '신공항'을 바라보는 시각이 신중하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4>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오히려 후보군이 다양한 민주당에서는 장고를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후보들조차 왜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건가요?

<질문 5> 국민의힘에서는 공개 활동을 시작하는 인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경준위에서는 예비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는 규칙을 내놓으면서 큰 판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판 깔기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6> 민주당 안에 친문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출범했습니다. 도종환 민주당 의원을 이사장으로 현역 의원 56명이 창립 회원입니다. 174석 거대 여당 의원 중 3분의 1이 참여해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선을 1년 4개월 남긴 지금, 유력 대선주자와 연대하거나 또 다른 후보를 내세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7> 이낙연 대표도 최근 지역과 세대 등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24명의 초특급 특보단을 구성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과 가까운 호남을 기반으로 친문과 청와대 출신, 충청과 PK 출신 인사들까지 고루 안배하면서 대선을 앞둔 외연 확장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질문 8>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방역 당국이 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시자는 지난주 전 국민 지역화폐 지급을 주장했고,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본예산으로 미리 준비하자는 입장입니다. 보편 지원이냐 맞춤 지원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논란이 반복될까요?

<질문 9> 민주당에서는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여당이 우리를 속였다"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입장 차이가 큰 만큼 지금 열리고 있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도 빈손으로 끝날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여당은 25일 열릴 국회 법사위 소위를 시작으로 연내 출범을 향해 법 개정 절차를 통해 속도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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