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새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블링컨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으며, 2017년에는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대북 압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이자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출신의 제이크 설리번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시간 24일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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