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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뉴스] 세금 부담 급증에 자녀에 증여한 집 역대 최대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이드 뉴스] 세금 부담 급증에 자녀에 증여한 집 역대 최대 外
  • 송고시간 2020-11-25 12:45:07
[사이드 뉴스] 세금 부담 급증에 자녀에 증여한 집 역대 최대 外

사이드 뉴스입니다.

▶ 세금 부담 급증에 자녀에 증여한 집 역대 최대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양도세 부담이 커지면서, 집을 자녀에게 물려준 증여 건수가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증여 건수는 지난달까지 11만9,000여 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중 증여 아파트가 7만2,300여 건으로, 2년 전에 세운 이전 최대치 기록인 연간 증여 건수 6만5,400여 건보다도 많았습니다.

이는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까지 오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집콕' 늘자 가계 술·담배 소비 역대 최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자 가계의 술·담배 소비 지출 규모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담배에 쓴 금액은 4만2,980원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주류와 담배 지출액은 각각 1만9,651원과 2만3,329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술이나 담배 소비가 늘어났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호주 항공사, 코로나 백신 맞아야 탑승 허용 방침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 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승객에 한해 국제선 탑승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탑승 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승객들에게 접종 사실을 뒷받침하는 '백신 여권'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항공 최고경영자는 "다른 항공사 대표들도 승객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며 "'백신 여권'은 소지자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하는 전자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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