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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추위 대신 미세먼지…주말부터 본격 겨울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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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트리] 추위 대신 미세먼지…주말부터 본격 겨울추위
  • 송고시간 2020-11-26 07:07:56
[날씨트리] 추위 대신 미세먼지…주말부터 본격 겨울추위

[앵커]

추위는 덜하지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먼지 수치가 오르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찬바람 강해지며 주말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 아침은 그래도 좀 덜 추운 것 같았는데, 주말부터는 겨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쌀쌀하긴 합니다만 확실히 찬바람이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한다면 2도 이상 높은데요.

낮에도 두 자릿수까지 올라 평년을 웃돌겠지만, 부지런히 추위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토요일부터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됩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4도,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추위는 주춤하지만 그 사이로 미세먼지가 파고들었습니다.

바람이 잦아드니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현재 경기와 충남, 대구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쪽지역은 종일 먼지수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 곳곳에 비구름 드리우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내일 많게는 5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할 텐데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다음주는 내내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며 춥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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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