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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확산 '비상'…오늘도 500명 안팎 확진 전망

경제

연합뉴스TV 연일 확산 '비상'…오늘도 500명 안팎 확진 전망
  • 송고시간 2020-11-27 08:59:45
연일 확산 '비상'…오늘도 500명 안팎 확진 전망

[앵커]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발표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이달 들어 300명대를 유지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속출로 5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감염이 확산하며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가 21명 늘어 모두 42명이 됐습니다.

세종과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도 n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졌고, 충북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20명 발생하며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당구장과 식당, 김장 모임 등 대부분 일상생활 공간에서 감염됐습니다.

서울과 경남 진주 등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부천에서는 하루 새 13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이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강서구 에어로빅댄스 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남 진주 이장·통장 단체연수 관련해서도 공무원을 포함해 하루 새 26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27일) 오전 9시 30분에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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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