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춥습니다.
지금 지도에 짙은 파란색은 영하권 지역이고요, 보라색은 영하 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일은 영하권 추위가 남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의성 영하 8도, 대구 영하 2도로 오늘보다 크게는 5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서울이 영하 3도, 강릉 1도, 대구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서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6도, 강릉 9도, 부산 13도에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대기도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와서, 오늘 오전 건조특보가 또 한차례 확대됐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주간 날씨를 보면 다음 달 초반까지도 뚜렷한 비 예보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건조함이 갈수록 심해지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목요일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죠.
이번 수능일은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 예상되지만,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추위 대비에 더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