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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 박영선 등 4~5개 부처 개각 전망

정치

연합뉴스TV 이르면 내일 박영선 등 4~5개 부처 개각 전망
  • 송고시간 2021-01-19 17:32:35
이르면 내일 박영선 등 4~5개 부처 개각 전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0일)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앞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일부 '장수' 장관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개각에는 최대 5개 부처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후임자 지명 여부와 관계없이 사퇴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27~29일 후보자 접수 등 보궐선거 경선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민주당 경선 일정과 맞물려 박영선 장관을 교체하는 계기에 일부 부처 장관을 함께 바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산업통상자원부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강성천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의 이름도 오르내립니다.

일각에서는 기업인 출신 등 외부인사 발탁설과 함께 당분간 강 차관 직무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해수부 장관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민주당 김현권 전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후보군에 올라 있습니다.

문체부 장관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 유력하게 거론되다 내각 내 여성 비율을 고려해 여성이 발탁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두 차례 개각에 이은 세 번째 내각 교체로 문 대통령은 집권 5년차 국정 운영 동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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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