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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오늘부터 달걀·가공품 5만톤 수입관세 면제 外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오늘부터 달걀·가공품 5만톤 수입관세 면제 外
  • 송고시간 2021-01-27 12:30:36
[센터뉴스] 오늘부터 달걀·가공품 5만톤 수입관세 면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金달걀' 잡는다…달걀·가공품 수입관세 면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살처분된 산란계의 숫자가 1천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수급난 우려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면제합니다.

무관세 물품은 달걀류 8개 품목 5만톤으로, 이 중 신선란은 1만4,500톤, 달걀 가공품은 3만5,500톤입니다.

▶ 달걀류 소비자 가격 평년 대비 26% 급등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달걀류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26%나 치솟았는데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26일 특란 30구의 소비자 가격은 평균 6,363원이었습니다.

지난달인 12월 26일엔 5,580원으로 한달사이 약 20% 가까이 오른 겁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달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긴급 요청을 받고 이날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 노선을 통해 미국산 달걀 20여 톤을 들여왔습니다

이 수입 달걀은 이르면 오늘부터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부터 수입 계란 무관세…대형마트 "판매 안해"

한편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들은 수입 달걀을 취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달걀 수급 상황이 2017년 '계란 파동' 때만큼 심각하지 않고 구매 수량 제한으로 계란을 사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란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6월 말까지 무관세로 수입되는 계란들은 동네 슈퍼마켓 등 소형업체 중심으로 판매될 전망입니다.

▶ 택배노조, 또다시 총파업 선언…오후 2시 기자회견

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1차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지 엿새 만에 택배노조가 다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어제(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류 작업을 사측이 책임지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택배사들이 파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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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