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을 알아보는 SNS 핫피플입니다.
▶ 만화가 의사, 정민석 교수 '아들자랑' 역풍
첫 번째 핫피플은 '만화가 의사'로 유명한 해부학계 권위자 정민석 아주대 의대 교수입니다.
정 교수가 SNS에 '아들이 조교수가 됐다'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정 교수는 SNS에 올린 글은 이렇습니다.
"저는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오늘만 하겠다.
제 아들이 오늘부터 연세대 원주의대 해부학교실의 조교수가 됐다"라며, "아들이 아주대 의대에서 제 도움으로 의학박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제가 늘 이야기하는 신경해부학 교과서의 공동 저자가 제 아들"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즉각 공분했습니다.
정교수의 글이 부모가 자녀의 스펙을 관리해주는 이른바 '아빠 찬스'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에서였죠.
논란이 커지자 정 교수는 SNS에서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고요.
아주대병원 측은 "논란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쯔양, 놀이기구 먹방 위험 논란…"사전 협의"
다음 핫피플은 이른바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쯔양입니다.
쯔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놀이기구 소시지 먹방'이 논란이 되자 해명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고 계신데요.
영상에는 쯔양이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놀이기구를 타면서 소시지를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위험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죠.
이에 대해 쯔양은 "시청자분들께 때로는 제가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올렸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놀이공원 측과 철저한 사전 협의 후에 촬영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불편하지 않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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