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흐린 하늘 속에 고온 현상이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 21.7도를 보였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23도에서 24도 선으로 오늘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차차 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후 사이에는 전남과 경남 서부, 제주 산지로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비가 살짝 내릴 수 있겠습니다.
공기 걱정도 없겠는데요,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곳에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약한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함을 해소시켜주기는 어려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수리개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남해안과 제주로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 수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로 인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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