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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찜통더위 속 소나기…내일부터 2차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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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추' 찜통더위 속 소나기…내일부터 2차 장마
  • 송고시간 2022-08-07 11:12:27
[날씨] '입추' 찜통더위 속 소나기…내일부터 2차 장마

절기 입추지만 계절의 시계는 한여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습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불쾌감도 심합니다.

수 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체감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최고 기온 서울 31도, 대전 34도, 대구 36도가 예상되는데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1에서 많게는 3도가량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온열 질환에도 비상이 걸렸으니까요.

체력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곳곳에 좁게 발달한 소낙성 비구름대가 퍼져있습니다.

서울만해도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 있지만, 소나기가 지나는 곳들이 있는 것처럼 지역 간의 편차가 클텐데요.

오늘 밤까지 전국 어디서든 갑작스러운 비를 만날 수 있는 만큼 비상용 우산을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곳곳으로는 시간당 30mm의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폭발적인 비구름대와 함께 2차 장마가 시작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폭우를 쏟아내겠고요.

전북북부와 경북북부지역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번주는 내내 비소식 들어 있는 만큼 침수 피해나 산사태 같은 안전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입추_무더위 #소나기 #2차_장마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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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