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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평년 밑돌아 쌀쌀…한글날 요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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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평년 밑돌아 쌀쌀…한글날 요란한 비
  • 송고시간 2022-10-07 16:41:59
[날씨] 평년 밑돌아 쌀쌀…한글날 요란한 비

한낮에 부는 바람도 제법 쌀쌀해서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월 초순의 평년보다 서늘했는데요.

최고기온 서울 18.6도, 강릉은 14.8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그래도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지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동해안에는 며칠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풍 때문입니다.

앞으로 최대 50mm의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영남 해안과 경북산지는 바람도 매우 강하니까요.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사흘간의 연휴에 접어드는데요.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와 동해안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살짝 지날 수 있겠습니다.

이후 한글날인 일요일에는 비 소식 들어 있는데요.

낮에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밤부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치고 나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쌀쌀한바람 #동해안비 #연휴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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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