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시작되죠.
거리 응원 가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낮에는 꽤나 포근했지만,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8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체감온도는 7도로 내려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있고요.
공기질도 무난한데요.
조금 전,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이 황사는 차츰 동쪽으로 이동하겠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턴 하늘도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비도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고요.
비 내리는 시간도 길지는 않을텐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새벽이면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은 점점 내려가겠습니다.
토요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8도에 그치면서 쌀쌀하겠고요.
일요일 아침엔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후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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