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용의자가 경찰을 자동차에 매단 채 도주했던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영화 같은 추격전을 벌인 카우보이도 소개합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
▶ 총 겨눈 경찰관 차에 매단 채…美서 위험천만 추격전
멈춰선 차량으로 다가가 조수석에 앉은 남성에게 말을 건네는 경찰관.
<패트릭 매카시 / 경찰관> "안녕 데니스, 이런 소식을 전하고 싶진 않지만 일리노이주에서 당신에 대한 영장이 발부됐네요."
위조사건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이 남성, 경찰의 검문에 불응한 채 운전석으로 옮겨 타 차를 몰기 시작합니다.
총을 겨눈 채 차 앞을 막아선 경찰관, 자동차 후드에 올라타 차를 멈추라고 외치지만 용의자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올리는데요.
시속 80km 속도로 도주하던 차량에서 떨어지고만 경찰관, 충격으로 골절상을 입고 3개월 동안 휴직을 해야 했습니다.
지난 2021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벌어진 긴박했던 추격전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경찰을 매달고 도주했던 이 용의자, 결국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 쇼생크 탈출? 목장 탈출한 소 고속도로 포획작전
고속도로 옆 수풀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카우보이.
차에 탄 고속도로 순찰대도 조심히 그 뒤를 따르는데요.
목장에서 탈주한 소를 포획하기 위해 목장 카우보이와 경찰의 합동작전이 펼쳐진 겁니다.
고속도로까지 뛰어든 소를 붙잡기 위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올가미를 던지는 카우보이.
4륜구동 차량이 소몰이에 합세하며 소가 중앙분리대를 넘기 전에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고 소도 무사히 목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케언스 공항.
캄캄한 밤하늘에 갑자기 푸른 섬광이 나타나며 하늘이 밝게 빛납니다.
하늘에서 푸른색으로 빛나는 불덩어리가 떨어진 겁니다.
섬광의 정체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소행성에서 운석이 떨어져 나와 지상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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