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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경찰 '이재명 피습 사건' 브리핑…"인터넷 통해 흉기 구입"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경찰 '이재명 피습 사건' 브리핑…"인터넷 통해 흉기 구입"
  • 송고시간 2024-01-02 15:36:02
[현장연결] 경찰 '이재명 피습 사건' 브리핑…"인터넷 통해 흉기 구입"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손제한 /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입니다. 먼저 사건 발생 개요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9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던 중 피의자가 사인해 달라고 외치며 다가간 뒤 흉기로 이재명 대표의 좌측 목 부위를 찔러 가해한 것입니다.

이때 바로 옆에 있던 당직자들이 즉시 제지하고, 이후 현장 경찰관이 합세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습니다.

당시 상황은 우발 상황 및 인파 교통 관리 등을 위해 경찰관 41명을 배치하여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피해자 후송 및 현재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학병원에 후송되어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한 후 13시경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음은 피의자 관련 수사 사항입니다.

피의자의 신원은 57년생 남성 A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총 길이 18cm, 날 길이 13cm의 칼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향후 부산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자세한 내용은 백브리핑을 하면서 우리 관련 과장들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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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