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동안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전국이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서울은 26도 예상되고, 정선 28도, 특히 구미와 대구는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당분간 강한 볕이 내리쬐고 따뜻한 공기가 쌓이면서 이 고온 현상은 주말에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날이 점점 좋아지면서, 이번 주말 바깥 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은 자외선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볕이 가장 뜨거운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적으로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일부 남부지방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낮에는 덥겠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기온이 떨어집니다.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니까요.
당분간은 입고 벗기 쉬운 겉옷 한 벌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황사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일부가 하강하면서 수도권과 충북은 먼지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2도를 웃돌겠고요.
낮에는 서울 26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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