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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골프] 우즈도 커트라인…새해 뜨거워지는 도쿄행 샷대결

스포츠

연합뉴스TV [해외골프] 우즈도 커트라인…새해 뜨거워지는 도쿄행 샷대결
  • 송고시간 2019-12-30 18:31:31
[해외골프] 우즈도 커트라인…새해 뜨거워지는 도쿄행 샷대결

[앵커]

2020년 새해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4년 전 리우올림픽을 통해 112년 만에 돌아온 골프 역시 도쿄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데요.

골프 스타들의 도쿄행 경쟁,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요?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 / 미국> "올림픽에 나가본 적이 없어 이번에 나가게 된다면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겁니다. 44살이 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올림픽에 나설 기회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대륙 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의 우승을 주도한 선수 겸 단장 타이거 우즈가, 새해 집안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올림픽 출전 의지를 확실히 하면서 '세계 최강' 미국 남자 골퍼들 간의 도쿄행 출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올림픽 직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별 남녀 각각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습니다.

현 랭킹으로 따지면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필두로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여기에 세계 6위 우즈까지 출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세계랭킹 15위 안에 미국 선수 5명이 더 있어 언제든 도쿄행 티켓의 주인공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여자 골프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 못지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 김세영과 '핫식스' 이정은이 톱10에 포진해 있고 2019시즌 기량 회복에 성공한 김효주와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까지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매 대회, 도쿄행 경쟁을 더한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샷 대결은 내년 상반기, 스페셜 관전 포인트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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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