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이후 현실 정치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고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소명은 촛불정신이 정해줬다며 잊지 않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네 저는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습니다. 대통령 이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한다든지, 현실정치하고 연관을 계속 가진다든지 하는 것은 일체 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통령 전력 다하고 끝나면 그냥 잊혀진 사람으로 그렇게 돌아가고 싶고요. 일단 대통령을 하는 동안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솔직히 구체적인 생각을 별로 안해 봤습니다. 대통령이 끝난 이후 좋지 않은 모습 이런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우리 정부의 소명은 촛불정신이 정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며 남북 간에도 대결 말고 평화시대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시대가 부여한 국민들이 부여한 소명을 잊지 않고 최선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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