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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밤새 256명 추가 국내 누적 확진자 2,022명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밤새 256명 추가 국내 누적 확진자 2,022명
  • 송고시간 2020-02-28 12:55:25
[뉴스특보] 밤새 256명 추가 국내 누적 확진자 2,022명

<출연 :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밤새 256명이 추가로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당분간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만 1천 6백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인데요.

언제까지 확산세가 계속될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가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하지만 비관적으로 바라볼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신천지 교인 등의 의심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기도 한데요. 적극적인 진단검사로 조기 방역을 하겠다는 당국의 전략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3> 해외 전문가들도 우리나라 보건당국의 진단검사량과 진행 속도를 보고 굉장히 놀라고 있다는데요. 실제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진단검사량과 속도, 어느 정도인 건가요?

<질문 4> 그런데 벌써 사망자가 13명에 이릅니다. 특히 어제 사망한 13번째 사망자는 확진을 받았음에도 자택 격리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기저질환 등이 있었음에도 우선적으로 입원 대상자가 되지 못한 이유는 뭔가요?

<질문 4-1> 25일 확진 후에도 발열 이외의 증상은 없었다고 합니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엔 빠르게 나빠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입원기준을 이대로 유지하는 게 맞을지도 의문이거든요?

<질문 5> 일단 근본적인 원인은 갈수록 병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거겠죠. 현재 대구의 확진자 절반가량이 '자가 격리'를 하고 있을 정도라는데요. 일각에선, 완치환자를 조기 퇴원 시키고, 경증환자를 자택격리하는 방식을 결정해야 한단 의견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이신지요?

<질문 6> 의료진 부족 현상도 심화 되고 있습니다. 감염 위험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화장실도 제때 못 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실제 주변에서 듣는 의료진 부족 문제,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

<질문 7> 신천지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신천지 측이 명단을 축소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뒤늦게 교육생 등의 9만여 명 명단을 추가 제출했는데요. 여전히 그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까요?

<질문 7-1> 이미 제출받은 신도 명단에서도 연락을 받지 않는 신도들이 상당수 있는 상황인데요. 박원순 시장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란 표현까지 썼습니다. 신도들의 적극적 참여가 늦어질수록 방역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대구 경북 지역 외에 집단 감염 우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대형교회와 의료기관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대구경북 지역 외의 증가세 추이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9> 마스크 수급 상황도 잠깐 짚겠습니다. 어제 우체국과 농협 등에서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백명이 몰리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일부에선 허탕 치는 일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마스크 관련 행정에 계속해서 구멍이 발생하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그런가 하면 필터를 장착한 수제 면 마스크도 보건용만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앞으로의 마스크 수급에 또 다른 대안이 될 것 같은데, 실제 수제 면 마스크도 효과가 있는 건가요?

<질문 11> 현재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 중 하나는 날씨가 얼른 따듯해졌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호흡기 질환의 특성상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날씨와 감염의 연관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11-1> 하지만 방역당국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방역전략을 짜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2>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치료제 개발이 어디까지 된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이 된 건가요?

지금까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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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