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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비, 대기 건조함 계속…서쪽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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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비, 대기 건조함 계속…서쪽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20-04-01 08:50:13
[날씨] 동해안 비, 대기 건조함 계속…서쪽 미세먼지

[앵커]

오늘도 낮 동안 따뜻하겠지만,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차츰 스모그가 유입되겠고, 서쪽 지방 중심으로 공기도 탁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4월 첫 날 아침이 밝았는데요.

조금 더 힘차게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9.5도 평소보다 조금 더 올라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20도로 어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하루 사이 하늘빛은 흐려졌습니다.

지금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는 약하게 비도 오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아침 중에는 모두 잦아들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곳곳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내리겠습니다.

5-10mm 정도가 되겠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봄비답게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내륙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공기질 상황도 좋지 못한데요.

대기 정체로 지금 수도권과 충북이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츰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은 흐린 하늘에, 미세먼지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조금 더 늘어났는데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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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