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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위성우 감독까지 부산행…박혜진을 잡아라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농구] 위성우 감독까지 부산행…박혜진을 잡아라
  • 송고시간 2020-04-17 21:34:44
[프로농구] 위성우 감독까지 부산행…박혜진을 잡아라

[앵커]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 시장의 최대어 박혜진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진행중입니다.

원 소속팀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팀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박혜진은 고향인 부산에 머물며 각 구단과 협상중입니다.

오는 25일까지 전 구단과 대화가 가능한데 익숙한 아산 우리은행과의 재계약과 다른 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박혜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원 소속팀 우리은행입니다.

위성우 감독이 직접 부산을 찾아 두 차례나 박혜진과 만남을 가졌고, 구단 사무국장은 사실상 부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위성우 / 우리은행 감독>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민하는 거 같더라고요. 조금 더 기다려주고 얘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은행 등 다른 구단들도 저마다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박혜진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끈 주역이자 정규시즌 MVP 5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등을 자랑하는 박혜진을 데려간다면 단숨에 우승 도전 전력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박혜진과 같은 포지션인 안혜지와 재계약한 부산 BNK썸은 발을 뺀 분위기입니다.

여자농구 최고 가드 박혜진 영입전이 여자프로농구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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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